함부르크 한인 천주교회


로그인

2018.09.19 19:51

실천의 종교

조회 수 856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한 성직자가

전쟁용사들이 수용된 허름한 막사를 방문했습니다.

 

막사는 전쟁 중 부상을 당한

병사들의 신음소리로 요란스러웠습니다.

 

그는 한 손에 성경을 들고

한 부상병의 이마에 손을 얹으며 말했습니다.

"당신을 위해 기도해주겠습니다."

 

그러자 부상병이 말했습니다.

"저는 지금 목이 마릅니다. 물을 좀 주십시오."

 

성직자가 병사에게 물을 먹인 후 말했습니다.

"이제 기도를 해드릴까요?"

 

"제가 지금 너무 춥습니다.

담요가 있으면 좀 덮어주십시오."

 

성직자는 자신의 옷을 벗어 병사를 덮어주었습니다.

 

그러자 병사가 성직자를 바라보며 말했습니다.

"당신의 손에 들려있는 것이 그 유명한 성경이군요.

저를 위해 기도해 주십시오.

그리고 성경을 좀 읽어주십시오."

 

그리스도교는 실천의 종교입니다.

다른 이에게 선을 베풀면

자연스럽게 사람의 마음이 열립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사랑을 베풀 때

사람들은 복음을 받아들입니다.

입으로만 하는 사랑은 힘이 없습니다.

 

 

 

 

 


  1. 회원 가입 때 문제가 생기면

    Date2021.09.13 By박철현 Views20814
    read more
  2. 긴급 공지

    Date2020.05.09 By박철현 Views10742
    read more
  3. 로그인 하셔야만 보실 수 있는 게시판이 있습니다

    Date2018.09.09 By박철현 Views8822
    read more
  4. 다 이렇게 살면 될 것을

    Date2018.09.24 By박철현 Views1340
    Read More
  5. 마주 보고 살아갔으면 합니다

    Date2018.09.24 By박철현 Views896
    Read More
  6. 꽃에게서 배우십시오

    Date2018.09.23 By박철현 Views995
    Read More
  7. 고통은 인간을 성숙하게 하고

    Date2018.09.23 By박철현 Views867
    Read More
  8. 부 고

    Date2018.09.23 By남궁춘배 Views296
    Read More
  9. 어둠이 아름다운 이유

    Date2018.09.22 By박철현 Views1698
    Read More
  10. 세상에 버릴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Date2018.09.22 By박철현 Views871
    Read More
  11. 고민하지 마십시오

    Date2018.09.21 By박철현 Views104
    Read More
  12. 생각의 크기

    Date2018.09.21 By박철현 Views298
    Read More
  13. 삶이 노을처럼 은은해 질 때

    Date2018.09.20 By박철현 Views1052
    Read More
  14. 사랑과 후회

    Date2018.09.20 By박철현 Views272
    Read More
  15. 실천의 종교

    Date2018.09.19 By박철현 Views856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133 134 135 136 137 138 139 140 141 142 ... 299 Next
/ 2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