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르크 한인 천주교회


로그인

2018.09.19 19:51

실천의 종교

조회 수 861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한 성직자가

전쟁용사들이 수용된 허름한 막사를 방문했습니다.

 

막사는 전쟁 중 부상을 당한

병사들의 신음소리로 요란스러웠습니다.

 

그는 한 손에 성경을 들고

한 부상병의 이마에 손을 얹으며 말했습니다.

"당신을 위해 기도해주겠습니다."

 

그러자 부상병이 말했습니다.

"저는 지금 목이 마릅니다. 물을 좀 주십시오."

 

성직자가 병사에게 물을 먹인 후 말했습니다.

"이제 기도를 해드릴까요?"

 

"제가 지금 너무 춥습니다.

담요가 있으면 좀 덮어주십시오."

 

성직자는 자신의 옷을 벗어 병사를 덮어주었습니다.

 

그러자 병사가 성직자를 바라보며 말했습니다.

"당신의 손에 들려있는 것이 그 유명한 성경이군요.

저를 위해 기도해 주십시오.

그리고 성경을 좀 읽어주십시오."

 

그리스도교는 실천의 종교입니다.

다른 이에게 선을 베풀면

자연스럽게 사람의 마음이 열립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사랑을 베풀 때

사람들은 복음을 받아들입니다.

입으로만 하는 사랑은 힘이 없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회원 가입 때 문제가 생기면 박철현 2021.09.13 20819
공지 긴급 공지 1 박철현 2020.05.09 10743
공지 로그인 하셔야만 보실 수 있는 게시판이 있습니다 5 박철현 2018.09.09 8823
1939 그대가 내 안에 들어와 박철현 2018.09.25 530
1938 다 이렇게 살면 될 것을 박철현 2018.09.24 1345
1937 마주 보고 살아갔으면 합니다 박철현 2018.09.24 903
1936 꽃에게서 배우십시오 박철현 2018.09.23 1005
1935 고통은 인간을 성숙하게 하고 박철현 2018.09.23 875
1934 부 고 2 file 남궁춘배 2018.09.23 296
1933 어둠이 아름다운 이유 박철현 2018.09.22 1719
1932 세상에 버릴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박철현 2018.09.22 897
1931 고민하지 마십시오 박철현 2018.09.21 104
1930 생각의 크기 박철현 2018.09.21 298
1929 삶이 노을처럼 은은해 질 때 박철현 2018.09.20 1064
1928 사랑과 후회 박철현 2018.09.20 272
Board Pagination Prev 1 ... 133 134 135 136 137 138 139 140 141 142 ... 299 Next
/ 2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