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르크 한인 천주교회


로그인

2018.09.09 18:48

있는 그대로의 사랑

조회 수 6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있는 그대로의 사랑을 원합니다.

곁에서 끊임없이 사랑을 갈구하는

아이 같은 사랑이 아니라

그저 바라보며 밀어주는

그대로의 사랑을 원합니다.

 

나무와 나무처럼

적당한 거리에서 서로의 그늘이 되어 주고

외로울 땐 친구도 되어 주는

믿음직한 사랑을 원합니다.

 

사랑한다 하여 쉽게 다가가

괜한 상처를 주거나

반대로 싫어 졌다 하여

마음 밖으로 쉽게 밀어 내지도 않는

그냥 눈빛만으로도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넓은 사랑을 원합니다.

 

내가 힘들 땐 나 대신 하늘을 받쳐 들고

또 그대가 외롭고 지칠 땐

땅벌레들을 모아 노래를 들려주는 사랑을 원합니다.

 

내가 원하는 건

당신이 내 곁에 환하게 웃으며

내가 살아 있음을 일깨워 주는 것입니다.

 

 

 

- 김현태님, '한 번쯤은 위로 받고 싶은 나' 중에서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회원 가입 때 문제가 생기면 박철현 2021.09.13 175
공지 긴급 공지 1 박철현 2020.05.09 322
공지 로그인 하셔야만 보실 수 있는 게시판이 있습니다 5 박철현 2018.09.09 429
108 행복이라는 선물 박철현 2017.07.11 15
107 행복이라는 선물을 포장하는 천사 박철현 2018.04.24 14
106 행복한 가정 박철현 2019.04.10 29
105 행복한 그리스도인 박철현 2022.02.13 22
104 행복한 기대 박철현 2020.12.18 30
103 행복한 보통사람 박철현 2018.10.30 7
102 행복한 부활시기를 맞이하시길 박철현 2020.04.12 37
101 행복한 사람 박철현 2022.05.17 20
100 행복한 사람(최용우 목사님) 박철현 2017.11.29 12
99 행복한 사람이 되고 싶으면 박철현 2018.05.22 11
98 행복한 성모성월 되십시오 2 file 요한 마리아 비안네 신부 2013.05.01 1116
97 행복한 신앙생활 박철현 2022.02.19 18
Board Pagination Prev 1 ... 284 285 286 287 288 289 290 291 292 293 ... 297 Next
/ 2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