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르크 한인 천주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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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사귈 때

너무 망설이지 말고 계산하지 말고

일단 한 번 마음 가는 대로 해보십시오.

 

좋다고 고백했는데

상대가 싫다고 대답하면

쿨하게 알았다 하고 물러나면 됩니다.

 

상대에게 고백했다가 거절당했다고 생각하면

상처를 받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것은 상대에게 선택의 기회를 주고

그 사람의 자유를 존중한 결과일 뿐입니다.

 

내가 커피를 좋아한다고 했는데

상대는 커피가 싫다고 한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여러분이 청춘이라면

여러 사람을 만나며 인간관계를 쌓는 것에

두려움을 갖지 말고 사귀면서

그 인간관계 속에서 배워 나가십시오.

 

실패해도 괜찮습니다.

살짝 아픔을 겪더라도

다시 앞으로 나가기를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 법륜 스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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