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을 사귈 때 너무 망설이지 말고 계산하지 말고 일단 한 번 마음 가는 대로 해보십시오. 좋다고 고백했는데 상대가 싫다고 대답하면 쿨하게 알았다 하고 물러나면 됩니다. 상대에게 고백했다가 거절당했다고 생각하면 상처를 받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것은 상대에게 선택의 기회를 주고 그 사람의 자유를 존중한 결과일 뿐입니다. 내가 커피를 좋아한다고 했는데 상대는 커피가 싫다고 한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여러분이 청춘이라면 여러 사람을 만나며 인간관계를 쌓는 것에 두려움을 갖지 말고 사귀면서 그 인간관계 속에서 배워 나가십시오. 실패해도 괜찮습니다. 살짝 아픔을 겪더라도 다시 앞으로 나가기를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 법륜 스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