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르크 한인 천주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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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02 19:33

27년의 기다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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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한 지역 신문사 정문에

다음과 같은 쪽지가 붙어있었습니다.

"내 딸 맨디! 너는 나를 기억도 못할 수 있겠지만

이 아빠는 너를 오랜 시간 동안 찾고 있단다.

매일 너를 그리워하고 있어. 사랑한다."

 

신문사 직원들은

이 쪽지를 대수롭게 생각하지 않아 뜯어 버렸습니다.

 

그러나 버려진 쪽지를 발견한

어떤 길 가던 사람이 쪽지에 사연이 있다고 생각해

사진을 찍어 인터넷에 올렸습니다.

 

그 사연은 많은 사람들의 심금을 울려

삽시간에 영국 전역에 퍼졌고,

마침내 쪽지에 나오는 맨디라는 딸도

잃어버린 아버지가 자신을 찾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쪽지를 붙인 마이클 호그벤이라는 할아버지는

1980년도에 아내와 이혼을 했는데,

아내가 딸을 데리고 연락두절이 된 탓에

27년 간 소식을 알 수 없었다가

너무나 간절한 마음에 신문사 정문 유리창에

이와 같은 쪽지를 붙인 것입니다.

 

다행히 버려진 편지를 발견한 한 남자의

작은 관심에 의해서

할아버지는 다시 딸을 만날 수 있게 되었고,

이 만남은 영국의 전역에 뉴스와 기사로 퍼지며

많은 사람들에게 놀라운 감동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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