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르크 한인 천주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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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이 사랑하며 지낸 날들은

추억 속에서 아름다운 풍경이 됩니다.

 

사랑하는 사람과 보내는 모든 순간들은

참으로 소중한 시간들입니다.

 

그 소중한 순간들은

사랑이라는 가장 아름다운 물감이

색칠해놓은 풍경이 됩니다.

 

사랑하는 사람들이 함께 하던 모든 시간과 공간은

사랑의 자취와 흔적이 남아 있습니다.

 

우리가 서로 사랑하고 있다면

오늘 이 순간들이

어느 날 문득 기억해 보아도 좋을 그날로

늘 그리워지는 좋은 날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가 늘 만나던 장소

우리가 함께 거닐던 길

우리가 함께 있던 모든 곳들이 눈을 감고 생각해보면

눈앞에 그대로 아름답게 펼쳐지는

풍경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들이 사랑을 나누며 살아가는 날들을

감동 속에서 아름다운 풍경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 용혜원 목사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