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르크 한인 천주교회


로그인

조회 수 16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세상과 타협하는 일보다 더 경계해야 할 일은

자기 자신과 타협하는 일입니다.

스스로 자신의 매서운 스승 노릇을 해야 합니다.

 

우리가 일단 어딘가에 집착해

그것이 전부인 것처럼 안주하면

그 웅덩이에 갇히고 맙니다.

그러면 마치 고여 있는 물처럼 썩기 마련입니다.

 

버리고 떠난다는 것은 곧 자신답게 사는 것입니다.

낡은 탈로부터, 낡은 울타리로부터,

낡은 생각으로부터 벗어나야

새롭게 시작할 수 있습니다.

 

아무리 가난해도 마음이 있는 한

다 나눌 것은 있습니다.

 

근원적인 마음을 나눌 때

물질적인 것은 자연히 그림자처럼 따라옵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내 자신이 더 풍요로워질 수 있습니다.

 

세속적인 계산법으로는

나눠 가질수록 내 잔고가 줄어들 것 같지만

출세간적인 입장에서는 나눌수록 더 풍요로워집니다.

 

풍요 속에서는 사람이 타락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맑은 가난은

우리에게 마음의 평안을 가져다주고

올바른 정신을 지니게 합니다.

 

행복의 비결은

필요한 것을 얼마나 갖고 있는가가 아니라

불필요한 것에서

얼마나 자유로워져 있는가 하는 것입니다.

 

'위에 견주면 모자라고 아래에 견주면 남는다.'

라는 말이 있듯

행복을 찾는 오묘한 방법은 내 안에 있는 것입니다.

 

하나가 필요할 때는 하나만 가져야지

둘을 갖게 되면 당초의 그 하나마저도 잃게 됩니다.

그리고 인간을 제한하는 소유물에 사로잡히면

소유의 비좁은 골방에 갇혀서

정신의 문이 열리지 않습니다.

 

작은 것과 적은 것에서 만족할 줄 알아야 합니다.

그것이 청빈의 덕입니다.

 

우주의 기운은 자력과 같아서

우리가 어두운 마음을 지니고 있으면

어두운 기운이 몰려온다고 합니다.

그러나 밝은 마음을 지니고

긍정적이고 낙관적으로 살면 밝은 기운이 밀려와

우리의 삶을 밝게 비춘다고 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회원 가입 때 문제가 생기면 박철현 2021.09.13 175
공지 긴급 공지 1 박철현 2020.05.09 322
공지 로그인 하셔야만 보실 수 있는 게시판이 있습니다 5 박철현 2018.09.09 429
1356 부자와 라자로 박철현 2021.03.04 21
1355 진정한 사랑에 지치지 않을 때 박철현 2021.02.27 21
1354 중년의 안개 박철현 2019.04.02 21
1353 희망은 불가능한 것을 이룹니다 박철현 2019.03.22 21
1352 소중한 오늘 하루 박철현 2019.03.20 21
1351 보물의 가치 박철현 2019.03.15 21
1350 맺어진 소중한 인연이기에 박철현 2019.03.06 21
1349 걱정 박철현 2019.03.02 21
1348 커피 한 잔 박철현 2019.02.28 21
1347 인터넷 박철현 2019.02.26 21
1346 작은 사고 박철현 2019.02.26 21
1345 한계 박철현 2019.02.18 21
Board Pagination Prev 1 ... 180 181 182 183 184 185 186 187 188 189 ... 297 Next
/ 2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