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르크 한인 천주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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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26 18:14

소중하고 눈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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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이별

 

누가 이별을 눈물이라 했는가

아픔이 없는 사랑은 사랑이 아니다

빛날 수도 없다

 

헤어짐을 서러워하지 말라

이별은 초라하고 가난한 인생에

 

소중하고 눈부신 보석을 붙이는 일

두고두고 빛날 수 있는

사랑의 명패를 다는 일

 

우리는 헤어지는 과정을 통해

비로소 오래 빛날 수 있다.

 

저 높은 곳의 별처럼

멀리 떨어져 있음으로써

더욱 확실할 수 있다.

 

아픔이 크면 클수록 더욱 빛나는

이별은 인생의 보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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