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르크 한인 천주교회


로그인

2018.08.24 04:14

혼자만의 슬픔은

조회 수 33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HPDCqnx.jpg

 

나무에게

 

혼자만의 슬픔은 아니었을

같은 모습의 네가 서 있었다.

 

정돈되지 않은 듯 펼쳐진

일상의 갈래는

 

작은 여유로도

하늘을 누리며 봄을 맞는다.

 

그래!

너와 나는

모든 게 다르지만

 

한 언덕 위에

하나의 빛을 받으며

나란히 서 있는 단정함.

 

너와 나

닮은 곳은 뿌리였을지 모른다.

 

거세게 삶을 몰아치며

아프게 한 이 겨울에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회원 가입 때 문제가 생기면 박철현 2021.09.13 175
공지 긴급 공지 1 박철현 2020.05.09 321
공지 로그인 하셔야만 보실 수 있는 게시판이 있습니다 5 박철현 2018.09.09 419
1702 만남의 의미 박철현 2018.08.23 5
1701 잠재력이 엄청나게 다른 가치를 지닙니다 박철현 2018.08.23 7
» 혼자만의 슬픔은 꽃나라2 2018.08.24 33
1699 같은 산자락도 꽃나라2 2018.08.24 5
1698 칠흑 같은 꽃나라2 2018.08.24 2
1697 눈동자만 이슬이 꽃나라2 2018.08.24 2
1696 달 밝은 밤에 꽃나라2 2018.08.24 6
1695 커피 한잔의 행복 꽃나라2 2018.08.24 2
1694 하얀 그리움 한 조각 꽃나라2 2018.08.24 4
1693 둘이 만드는 하나의 사랑 박철현 2018.08.24 9
1692 참 아름다운 사람 박철현 2018.08.24 10
1691 눅눅한 기운이 꽃나라2 2018.08.24 5
Board Pagination Prev 1 ... 151 152 153 154 155 156 157 158 159 160 ... 297 Next
/ 2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