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을 벗으며
낮게 드리워
발 밑으로 젖어드는
오늘.
보일듯 말듯
아득하게 여울지며
바람에 밀려가는 모습.
잊지 않으려는 듯
주변를 맴돌다
지워져 가는 애처로운 그림자.
흔들림은 허물을 벗는 내일.
귀 기울이면
더 맑게 들리는 달빛 출렁임.
바람 불면
작은 흔들림 하나에도
귀를 기울인다.
오늘을 벗으며
낮게 드리워
발 밑으로 젖어드는
오늘.
보일듯 말듯
아득하게 여울지며
바람에 밀려가는 모습.
잊지 않으려는 듯
주변를 맴돌다
지워져 가는 애처로운 그림자.
흔들림은 허물을 벗는 내일.
귀 기울이면
더 맑게 들리는 달빛 출렁임.
바람 불면
작은 흔들림 하나에도
귀를 기울인다.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회원 가입 때 문제가 생기면 | 박철현 | 2021.09.13 | 187 |
공지 | 긴급 공지 1 | 박철현 | 2020.05.09 | 337 |
공지 | 로그인 하셔야만 보실 수 있는 게시판이 있습니다 5 | 박철현 | 2018.09.09 | 438 |
» | 낮게 드리워 | 꽃나라2 | 2018.08.23 | 3 |
2788 | 낯선 사람 | 박철현 | 2017.10.17 | 22 |
2787 | 낯선 사람 | 박철현 | 2019.04.24 | 71 |
2786 | 낯설음 | 박철현 | 2020.05.17 | 44 |
2785 | 내 눈물의 의미 | 박철현 | 2019.01.31 | 19 |
2784 | 내 뜨락을 휘감고 | 꽃나라2 | 2018.08.21 | 1 |
2783 | 내 마음에 담겨진 당신 | 박철현 | 2018.10.03 | 9 |
2782 | 내 마음의 우물 | 박철현 | 2018.05.14 | 9 |
2781 | 내 마음의 하늘에는 | 박철현 | 2018.01.08 | 10 |
2780 | 내 맘 속에 가득한 당신 | 박철현 | 2018.08.05 | 21 |
2779 | 내 몫, 내 소명 | 박철현 | 2018.01.30 | 9 |
2778 | 내 삶 안에 있는 느낌표를 깨우자 | 박철현 | 2018.05.31 | 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