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르크 한인 천주교회


로그인

2018.08.23 08:25

낮게 드리워

조회 수 2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sZjcOQK.jpg

 

오늘을 벗으며

 

낮게 드리워

발 밑으로 젖어드는

오늘.

 

보일듯 말듯

아득하게 여울지며

바람에 밀려가는 모습.

 

잊지 않으려는 듯

주변를 맴돌다

지워져 가는 애처로운 그림자.

 

흔들림은 허물을 벗는 내일.

귀 기울이면

더 맑게 들리는 달빛 출렁임.

 

바람 불면

작은 흔들림 하나에도

귀를 기울인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회원 가입 때 문제가 생기면 박철현 2021.09.13 175
공지 긴급 공지 1 박철현 2020.05.09 322
공지 로그인 하셔야만 보실 수 있는 게시판이 있습니다 5 박철현 2018.09.09 429
1716 미사준비 박철현 2019.03.22 33
1715 인연 박철현 2019.03.25 33
1714 시련이 없는 인생 박철현 2019.03.26 33
1713 4월 16일 박철현 2019.04.17 33
1712 수고하셨습니다 박철현 2019.10.18 33
1711 아쉬움 박철현 2019.11.10 33
1710 선물 박철현 2019.12.25 33
1709 저녁식사 초대 박철현 2020.01.08 33
1708 겨울 같지 않은 겨울 박철현 2020.01.14 33
1707 습관 박철현 2020.02.03 33
1706 코로나 19와 관련된 주의 사항(뉴스 기사에서 옮김) 박철현 2020.02.19 33
1705 민족 우월주의 박철현 2020.02.21 33
Board Pagination Prev 1 ... 150 151 152 153 154 155 156 157 158 159 ... 297 Next
/ 2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