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을 벗으며
낮게 드리워
발 밑으로 젖어드는
오늘.
보일듯 말듯
아득하게 여울지며
바람에 밀려가는 모습.
잊지 않으려는 듯
주변를 맴돌다
지워져 가는 애처로운 그림자.
흔들림은 허물을 벗는 내일.
귀 기울이면
더 맑게 들리는 달빛 출렁임.
바람 불면
작은 흔들림 하나에도
귀를 기울인다.
오늘을 벗으며
낮게 드리워
발 밑으로 젖어드는
오늘.
보일듯 말듯
아득하게 여울지며
바람에 밀려가는 모습.
잊지 않으려는 듯
주변를 맴돌다
지워져 가는 애처로운 그림자.
흔들림은 허물을 벗는 내일.
귀 기울이면
더 맑게 들리는 달빛 출렁임.
바람 불면
작은 흔들림 하나에도
귀를 기울인다.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회원 가입 때 문제가 생기면 | 박철현 | 2021.09.13 | 175 |
공지 | 긴급 공지 1 | 박철현 | 2020.05.09 | 322 |
공지 | 로그인 하셔야만 보실 수 있는 게시판이 있습니다 5 | 박철현 | 2018.09.09 | 429 |
1860 | 만남과 이별이 인생인가 봐! | Theresia | 2022.02.20 | 29 |
1859 | 의로운 일 | 박철현 | 2022.03.02 | 29 |
1858 | 사람에게 비는 하느님 | 박철현 | 2022.05.02 | 29 |
1857 | 어 머 니 | Theresia | 2022.05.08 | 29 |
1856 | 설날 인사 | 바르톨로메오 | 2024.02.10 | 29 |
1855 | 아가타 성녀 | 박철현 | 2021.02.05 | 30 |
1854 | 세월은 이렇게.... | Theresia | 2021.02.03 | 30 |
1853 | 마음가짐 | 박철현 | 2021.01.09 | 30 |
1852 | 티모테오와 티토 주교님 | 박철현 | 2021.01.26 | 30 |
1851 | 겉도 속도 잘 채워진 | 박철현 | 2021.01.20 | 30 |
1850 | 안녕하세요 | 박철현 | 2017.01.18 | 30 |
1849 | 설 명절미사 | 박철현 | 2017.01.30 | 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