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르크 한인 천주교회


로그인

2018.08.23 07:19

시간이 되면

조회 수 1064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vFDjRs9.jpg

 

어느 새벽

 

새벽잠 설치는 내 가난한 마음에

느릿느릿 쉼 없이 찾아오는

 

어느 인연으로 하여

또 시려지는 가슴

 

시간이 되면 떠나는 꽃들로

이별은 그렇게 일상인데도

푸른 산봉우리 마다

 

눈물 아닌 곳이 없고

지는 꽃잎마다 슬픔 아닌 잎이 없는

그 아픔의 일기장을

꺼내기 싫어도 읽어야 하는

모진 삶

 

심심산골

산봉우리 너머 어디쯤

다시는 찾지 못할 어디쯤

오랜 그리움 묻어 두었으면

 

고운 먼동은

밤새 몰래 피어난

개나리 꽃 위로

 

산골 이야기되어

소설처럼 토닥거리며

도시로 이어지고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회원 가입 때 문제가 생기면 박철현 2021.09.13 23051
공지 긴급 공지 1 박철현 2020.05.09 12074
공지 로그인 하셔야만 보실 수 있는 게시판이 있습니다 5 박철현 2018.09.09 10223
1855 삶은 나에게 일러주었네 박철현 2018.07.05 702
1854 썩지 않는 씨앗은 꽃을 피울 수 없습니다 박철현 2018.07.06 1893
1853 자신의 뒷모습을 보며 살아라 박철현 2018.07.06 1119
1852 정용철님의 어느 날 그랬다면 박철현 2018.07.08 2440
1851 고난이 능력을 키웁니다 박철현 2018.07.08 924
1850 감사드립니다 1 김민수 2018.07.08 1462
1849 마음에도 깊이가 있나 봅니다 박철현 2018.07.09 1218
1848 인생을 가치 있게 만드는 목적 박철현 2018.07.09 2780
1847 들어주는 사람, 들어주시는 하느님 박철현 2018.07.10 989
1846 의미 없는 삶 박철현 2018.07.10 799
1845 태도가 중요하다 박철현 2018.07.11 626
1844 우연으로 시작된 인연 박철현 2018.07.11 667
Board Pagination Prev 1 ... 141 142 143 144 145 146 147 148 149 150 ... 300 Next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