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르크 한인 천주교회


로그인

2018.08.22 17:31

산행길과 인생길

조회 수 6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정상을 향하여 땀 흘리며 걷는 산행길은

이 세상을 걸어가는 인생길과 같습니다.

 

어디선가 불어오는 스쳐 가는 바람에

발걸음이 가벼워지듯

그대는 사랑의 바람으로 삶의 땀을 씻어 주는

소중한 사람입니다.

 

그대가 일으키는 행복의 바람으로

삶의 기쁨을 알았고

큰 나무 그늘 같은 그대의 품속에서 쉼을 얻습니다.

 

앞만 보고 달려온 인생길은

정상에 올라 버린 산행길 같아서

이제 내려갈 일만 남았습니다.

 

힘들게 올라온 젊음보다

내려가는 중년의 삶이 더 고독할 수 있겠지만

인생의 밤이 오기 전에 뜨거운 사랑을 하십시다.

 

 

 

- 손희락님, '그대를 만난 것은 축복이다.' 중에서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회원 가입 때 문제가 생기면 박철현 2021.09.13 175
공지 긴급 공지 1 박철현 2020.05.09 322
공지 로그인 하셔야만 보실 수 있는 게시판이 있습니다 5 박철현 2018.09.09 429
3564 욱신거릴 때 마다 꽃나라2 2018.08.20 1
3563 내 뜨락을 휘감고 꽃나라2 2018.08.21 1
3562 나를 바라보아야하는 꽃나라2 2018.08.25 1
3561 엇갈린 관목가지 꽃나라2 2018.08.21 2
3560 여름 숲길에서 꽃나라2 2018.08.21 2
3559 어린나무 어쩌라고 꽃나라2 2018.08.21 2
3558 푸른 파도에게 꽃나라2 2018.08.21 2
3557 곳곳마다 산사태가 꽃나라2 2018.08.21 2
3556 호수가 보이는 길로 꽃나라2 2018.08.22 2
3555 바람에게도 뾰족 주둥이가 꽃나라2 2018.08.22 2
3554 지나가던 햇살이 꽃나라2 2018.08.23 2
3553 고운 꽃잎보다 꽃나라2 2018.08.23 2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297 Next
/ 2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