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르크 한인 천주교회


로그인

조회 수 6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사랑은 가령 내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

그 부름에 여기에 있다고 대답하여 주는 일입니다.

 

사랑은 사소하고 그 작은 일을 통하여

내가 그에게 받아들여지고 있다는

느낌을 주니 말입니다.

 

그 사소함이 무시되거나

받아들여지는 모습이 보이지 않으면

이내 그 사랑은 효력이 없는 것으로,

간단히 치부하여 버리는 어리석은 습성이 있습니다.

 

사랑은 수용되고 있다는 모습이

서로에게 드러나야 합니다.

 

그 수용의 모습은 받아들임이나,

이해의 모습으로 결국 표출되어집니다.

 

사랑이 수용되어지지 않는다면

결국 서로에게 상처의 모습으로,

그리고 오해의 모습으로 변질되어 다가옵니다.

 

그 누군가에게 오해와 상처를 주고 싶지 않으려면

아주 사소한 배려를 소홀히 하는

어리석음은 없어야 할 것입니다.

 

사랑은 그런 아주 작고도 사소한 것입니다.

이 계절은 그런 사소함을 무시하지 말라고

내게 충고하는 것 같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회원 가입 때 문제가 생기면 박철현 2021.09.13 175
공지 긴급 공지 1 박철현 2020.05.09 322
공지 로그인 하셔야만 보실 수 있는 게시판이 있습니다 5 박철현 2018.09.09 429
3565 힘들어도 웃고 살아갑시다 박철현 2019.03.25 24
3564 힘들면 쉬어 가세요 방문객 2007.09.07 1453
3563 힘들고 지쳐 있을때 1 허길조 2010.10.10 1682
3562 힘들고 어려울 땐 하늘을 보세요 박철현 2018.10.28 16
3561 힘들 때 보는 비밀노트 박철현 2018.01.02 9
3560 흰 금잔화 박철현 2017.07.21 53
3559 희생의 의미 박철현 2018.05.31 10
3558 희망이 ... 한세상 2012.05.21 1200
3557 희망의 별 박철현 2018.01.19 16
3556 희망의 문 최복현 2007.08.02 1561
3555 희망은 불가능한 것을 이룹니다 박철현 2019.03.22 21
3554 희망사진 촬영 최태식 필립보 신부 2012.03.26 1176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298 Next
/ 2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