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르크 한인 천주교회


로그인

조회 수 457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nVPCPMJ.jpg

 

꽃 피던 봄날도 잠시였네

 

빈 들녘 사방천지

농부들 기계소리 분주하고

 

개울가 늘어진 수양버들

일에 지친 농부들 쉬어가라

팔랑팔랑 바람 따라 손짓하네.

 

삼사월 궂은비에

고개를 숙인 청보리

 

오뉴월 햇살 아래 고개 치켜세워

알알이 누렇게 보리쌀로 변해가네.

 

오월이 성큼 다가오고

산천은 녹음이 짙게 깔리고

 

아지랑이 아른아른 피어나니

꽃 피던 봄날도 잠시 잠깐이었네.

궂은비에 젖은 삼사월 다 가고

어느새 오월이 돌아오니

 

이 산 저 산

나뭇가지마다 푸른빛 짙어가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회원 가입 때 문제가 생기면 박철현 2021.09.13 20800
공지 긴급 공지 1 박철현 2020.05.09 6157
공지 로그인 하셔야만 보실 수 있는 게시판이 있습니다 5 박철현 2018.09.09 8695
1854 링컨의 리더십 박철현 2018.06.30 818
1853 고슴도치의 사랑 박철현 2018.06.30 1331
1852 우리의 꿈을 향해 지금에 충실합시다 박철현 2018.07.01 237
1851 고통은 기쁨의 한 부분 박철현 2018.07.01 760
1850 기쁜 하루 박철현 2018.07.01 549
1849 삶과 사랑은 서로 이해하는 것 박철현 2018.07.02 827
1848 어떤 말 박철현 2018.07.02 219
1847 없으면 없는 대로 박철현 2018.07.03 405
1846 사랑채무자 박철현 2018.07.03 639
1845 인연이 다하는 때 박철현 2018.07.04 359
1844 빈손의 의미 박철현 2018.07.04 1040
1843 길 떠나는 인생 박철현 2018.07.05 191
Board Pagination Prev 1 ... 140 141 142 143 144 145 146 147 148 149 ... 299 Next
/ 2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