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르크 한인 천주교회


로그인

2018.08.22 05:33

호수가 보이는 길로

조회 수 2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C49Zold.jpg

 

호수가 보이는 길로

 

중요한 시점에서

곤두박질 쳐 지는 숨막힘이

 

일어 날 땐

현기증이 인다

 

이럴 땐

속내가 시원해지는

바다가 보고 싶다

 

숲 향기가 온 몸을 감싸는

숲 길을 한가히 거닐고 싶어지고

 

꽃 향기가 스미는

황홀한 꽃 속에 젖고 싶다

 

호수가 보이는 길로

부대끼는 숨넘어가는 일

 

잘 풀어지게

바람을 가르고 달리고 싶다.

 

일을 하다 보면

낭만적이고 감미로운 일만

있는 게 아니라는 건 알지만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회원 가입 때 문제가 생기면 박철현 2021.09.13 175
공지 긴급 공지 1 박철현 2020.05.09 322
공지 로그인 하셔야만 보실 수 있는 게시판이 있습니다 5 박철현 2018.09.09 429
1849 가장 먼저 나를 떠올려 줄 사람 박철현 2018.06.20 18
1848 타인의 불행 박철현 2018.06.21 12
1847 사랑한다면 이것만은 기억하세요 박철현 2018.06.21 17
1846 부고 1 file 남궁춘배 2018.06.22 28
1845 중단할 수 없는 이유 박철현 2018.06.22 20
1844 당신이 행복하길 바랍니다 박철현 2018.06.22 20
1843 사랑에 집중하세요 박철현 2018.06.27 9
1842 자신의 삶과 닮은 얼굴 박철현 2018.06.27 16
1841 그리스의 철학자 디오게네스의 침 박철현 2018.06.28 17
1840 가장 무서운 감옥 박철현 2018.06.28 17
1839 삶이란 지나고 보면 박철현 2018.06.29 17
1838 기쁨을 모아 두십시오 박철현 2018.06.29 6
Board Pagination Prev 1 ... 139 140 141 142 143 144 145 146 147 148 ... 298 Next
/ 2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