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르크 한인 천주교회


로그인

2018.08.22 05:33

호수가 보이는 길로

조회 수 60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C49Zold.jpg

 

호수가 보이는 길로

 

중요한 시점에서

곤두박질 쳐 지는 숨막힘이

 

일어 날 땐

현기증이 인다

 

이럴 땐

속내가 시원해지는

바다가 보고 싶다

 

숲 향기가 온 몸을 감싸는

숲 길을 한가히 거닐고 싶어지고

 

꽃 향기가 스미는

황홀한 꽃 속에 젖고 싶다

 

호수가 보이는 길로

부대끼는 숨넘어가는 일

 

잘 풀어지게

바람을 가르고 달리고 싶다.

 

일을 하다 보면

낭만적이고 감미로운 일만

있는 게 아니라는 건 알지만


  1. 회원 가입 때 문제가 생기면

    Date2021.09.13 By박철현 Views22058
    read more
  2. 긴급 공지

    Date2020.05.09 By박철현 Views11067
    read more
  3. 로그인 하셔야만 보실 수 있는 게시판이 있습니다

    Date2018.09.09 By박철현 Views9167
    read more
  4. 개울가 늘어진 수양버들

    Date2018.08.22 By꽃나라2 Views552
    Read More
  5. 어느 새벽에 꿈 속에서

    Date2018.08.22 By꽃나라2 Views456
    Read More
  6. 바람이 들추고

    Date2018.08.22 By꽃나라2 Views781
    Read More
  7. 바람에게도 뾰족 주둥이가

    Date2018.08.22 By꽃나라2 Views461
    Read More
  8. 하얀 손

    Date2018.08.22 By꽃나라2 Views571
    Read More
  9. 호수가 보이는 길로

    Date2018.08.22 By꽃나라2 Views60
    Read More
  10. 밭이랑에 포대기를

    Date2018.08.22 By꽃나라2 Views322
    Read More
  11. 어느새 땅거미가

    Date2018.08.22 By꽃나라2 Views1012
    Read More
  12. 고이 간직하고 있습니다

    Date2018.08.21 By박철현 Views1155
    Read More
  13. 주방장이 된 판사

    Date2018.08.21 By박철현 Views1154
    Read More
  14. 곳곳마다 산사태가

    Date2018.08.21 By꽃나라2 Views324
    Read More
  15. 영혼을 더럽히는

    Date2018.08.21 By꽃나라2 Views411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141 142 143 144 145 146 147 148 149 150 ... 299 Next
/ 2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