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르크 한인 천주교회


로그인

조회 수 3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qb0R2u2.jpg

 

사람이 그리운 날에

 

그 사람 또 한 뭘 하는 사람이어도 좋고

그리 멀지 않은 거리에

아프면 약 사들고 와 줄줄 알고

 

힘이 드는 날엔

와서 술 한잔 하자고 말할줄 아는

그런 든든한 언덕하나

가지고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면서

뭐 하나 바라지 않는

 

그래서

그 사람에게

나마저 언덕이 되 줄수 있는

 

그런 사람 하나

가지고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뭐가 그리 힘이드는 건지는 몰라도

 

사는 것이

하루도 편한 날이 없는 지라

그런 사람 하나 가지고 살면

 

문득문득

가슴이 따스해 질것만 같아서..

그런 사람 하나

 

그런 미더운 언덕 하나

어디에서

뭘 하고 살더라도

곁에 가지고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런 사람 하나

욕심부려가며

내 어딘가에 두고 살았으면 정말 좋겠습니다.

 

내가 뭘 하고 살아도

살 부빌 언덕 하나

가지고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회원 가입 때 문제가 생기면 박철현 2021.09.13 175
공지 긴급 공지 1 박철현 2020.05.09 322
공지 로그인 하셔야만 보실 수 있는 게시판이 있습니다 5 박철현 2018.09.09 429
1740 새천년복음화사도회 복음화학교 소개 antoniokoh 2006.01.25 1259
1739 새삼스럽게 박철현 2021.03.14 29
1738 새로워져야 하는 이유 박철현 2021.10.14 13
1737 새로운 주간의 시작 file 요한 마리아 비안네 신부 2012.10.22 936
1736 새로운 성가집 박철현 2019.06.23 56
1735 새로운 생명력 박철현 2021.07.02 8
1734 새로운 불꽃 박철현 2021.09.29 16
1733 새로운 발견 박철현 2019.05.19 36
1732 새로운 나뭇가지 박철현 2018.09.30 14
1731 새로운 길 박철현 2022.05.24 14
1730 새로 오신 분이나 방문하신 분 박철현 2019.10.20 34
1729 새길수록 아름다워지는 글 쉬리 2007.07.07 1119
Board Pagination Prev 1 ... 148 149 150 151 152 153 154 155 156 157 ... 297 Next
/ 2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