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르크 한인 천주교회


로그인

조회 수 636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회색의 도시에 살면서

너무도 바쁜 삶을 살아가면서

얼굴에 표정이 사라졌습니다.

 

여유 있는 미소를 찾았으면 좋겠습니다.

미소는 내 얼굴을 밝게 해 주기도 하지만

미소를 보는 사람은

그 날 하루의 삶 속에 미소가 가시지 않을 것입니다.

그 얼굴이 계속 떠오를 것입니다.

 

배려의 맛을 내고 싶습니다.

세상에는 약자가 많이 있습니다.

약한 사람들을 위해 내가 조금 불편함을 감수하고

그들이 앞서 갈 수 있도록

내가 조금 참고 기다려 주었으면 참으로 좋겠습니다.

 

이해의 맛을 내고 싶습니다.

싫어하는 것을 볼 지라도, 만날 지라도

한 번 더 생각하고 이해했으면 합니다.

 

누군가 술이 취해 내 곁을 스치며 지나갈지라도

그 사람에게 술 취할 무슨 일이 있나 보다

생각했으면 좋겠습니다.

 

남아 있지 않고 삶 속에서 묻혀 없어지지만

그 맛이 있음으로

세상이 좀 더 사는 맛을 나게 할 것입니다.

그렇게 맛을 내며 살고 싶습니다.

 

 

 

 

 


  1. 회원 가입 때 문제가 생기면

    Date2021.09.13 By박철현 Views21623
    read more
  2. 긴급 공지

    Date2020.05.09 By박철현 Views10773
    read more
  3. 로그인 하셔야만 보실 수 있는 게시판이 있습니다

    Date2018.09.09 By박철현 Views8864
    read more
  4. 안개비가 내리는 숲속

    Date2018.08.20 By꽃나라2 Views1004
    Read More
  5. 그 곳이 어둡고 숲이 좋아

    Date2018.08.20 By꽃나라2 Views1089
    Read More
  6. 말없이 따르던 슬픈 그림자

    Date2018.08.19 By꽃나라2 Views199
    Read More
  7. 숲은 다시 일어나

    Date2018.08.19 By꽃나라2 Views209
    Read More
  8. 빛의 화가 탄생

    Date2018.08.19 By박철현 Views120
    Read More
  9. 맛을 내며 살고 싶습니다

    Date2018.08.19 By박철현 Views636
    Read More
  10. 때로는 수채화처럼, 때로는 유화처럼

    Date2018.08.17 By박철현 Views826
    Read More
  11. 알면서도 속아주는 마음

    Date2018.08.17 By박철현 Views2475
    Read More
  12. 선과 악

    Date2018.08.16 By박철현 Views798
    Read More
  13. 누군가 나를 위하여

    Date2018.08.16 By박철현 Views1190
    Read More
  14. 언제나 반가운 사람

    Date2018.08.15 By박철현 Views175
    Read More
  15. 너무 욕심 부리지 맙시다

    Date2018.08.15 By박철현 Views1215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143 144 145 146 147 148 149 150 151 152 ... 299 Next
/ 2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