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르크 한인 천주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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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14 20:26

마음으로 참아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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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에게서 어떤 부정적인 평가를 받았을 때

계속 누가 그런 말을 했을까? 궁리하면서

시간을 보내는 것은 어리석습니다.

 

자신에게 유일한 약으로 삼고

오히려 겸허하게 좋은 마음으로 받아들이면

반드시 기쁨이 따른다는 것을 잊지 마세요.

 

씀바귀를 먹을 수 있어야

그 후에 오는 단맛도 알지요.

 

꼭 도움이 필요한 상황에서

평소에 가까운 이가 외면하는 쓸쓸함.

결국 인간은 홀로 된 섬이라는 생각이 새롭습니다.

 

다른 이들이 나에게 잘해 주었던 부분들을

더 자주 되새김하고,

누군가에게 내 쪽에서 못마땅한 일이 있을 때는

다른 이들이 그동안 말없이 인내해준

나의 약점과 허물들을 기억하고

좋은 마음으로 참아내기로 해요.

 

언제나 눈길은 온유하게,

마음은 겸허하게 지니도록 노력하고 노력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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