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르크 한인 천주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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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회사에서 생산하는 제품이 대박이 났습니다.

여기저기서 구매요청이 끊이지 않아

사장님까지 작업복을 입고 밤낮 없이 공장을 돌렸지만,

도저히 요청물량을 맞출 수 없는 지경이었습니다.

 

결국, 함께 제품을 생산해줄 협력업체를 찾아야 했고

너무 바빴던 사장은 작업복도 갈아입지 못하고

협력업체들을 찾아다녀야 했습니다.

 

그런데 처음 찾아간 협력업체는

정문 통과조차 못 했습니다.

지저분한 작업복 차림의 사장을 수상하게 생각하여

아예 들여보내 주지도 않은 것입니다.

 

두 번째 찾아간 협력업체에서는

건물 안까지는 들어갔지만

옷차림을 본 직원이 담당자가 자리를 비웠다고 말하며

다음에 다시 오라며 내보냈습니다.

 

그런데 세 번째 찾아간 업체에서는

경비원은 물론 담당 직원도

친절하게 웃는 얼굴로 사장을 맞이했습니다.

 

그렇게 찾아간 협력업체의 사장실은 매우 검소했고,

업체의 사장 역시 친절하고 진지한 태도로

이쪽의 협력 요청사항을 살폈습니다.

 

결국, 세 번째 업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덕분에

예상보다 더욱 많은 제품을 수출할 수 있었고,

두 회사는 이후 더욱 발전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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