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르크 한인 천주교회


로그인

2018.08.01 19:56

바위섬

조회 수 1233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우리들 마음에서 일어나는 감정이란

겨울 바다의 거친 파도와 다를 바 없을 것입니다.

 

다시 말하자면,

깊은 생각이 없이 순간 일어나는 풍랑과 같은

가벼운 감정을 지닌 존재라는 뜻입니다.

 

아마, 이렇게 말하는 제 자신부터

인정할 수밖에 없는 사실인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의 감정은 어떠신지요?

 

우린 너무 쉽게 들뜨고, 너무 쉽게 흥분하며,

너무 쉽게 그 감정 속으로 빠져들고 맙니다.

 

이제는 묵묵히 참고 있는 바위섬이 되십시오.

거친 파도가 자신을 때려도

수많이 아픔들이 자신의 몸뚱이를 깎아 내어도

묵묵히 참고 견뎌내는

겨울 바다의 바위섬이 되십시오.

 

아마도 바위섬을 바라보면

거기서 우리는

우리들 삶의 스승을 만날 수 있을 것입니다.

 

조금은 부끄러운 마음이 들어도

배움을 느끼는 자신이길 바랍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회원 가입 때 문제가 생기면 박철현 2021.09.13 21971
공지 긴급 공지 1 박철현 2020.05.09 10999
공지 로그인 하셔야만 보실 수 있는 게시판이 있습니다 5 박철현 2018.09.09 9088
1811 언제나 반가운 사람 박철현 2018.08.15 176
1810 너무 욕심 부리지 맙시다 박철현 2018.08.15 1217
1809 마음으로 참아내기 박철현 2018.08.14 929
1808 행복을 느끼며 사는 방법 박철현 2018.08.14 531
1807 너 없이는 안 돼 박철현 2018.08.13 3019
1806 그렇게 살고 싶습니다 박철현 2018.08.13 1514
1805 나희덕님의 난파된 교실 박철현 2018.08.12 717
1804 조용한 기다림 박철현 2018.08.12 1229
1803 부고 2 남궁춘배 2018.08.12 3086
1802 내 인생 통장에는 박철현 2018.08.09 494
1801 정용철님의 걱정하지 않습니다 박철현 2018.08.09 267
1800 머무는 바 없는 빈 마음 박철현 2018.08.08 594
Board Pagination Prev 1 ... 144 145 146 147 148 149 150 151 152 153 ... 299 Next
/ 2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