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르크 한인 천주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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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는 눈으로 보이지 않습니다.

소리는 냄새로 알 수도 없습니다.

 

소리는 손으로 만져볼 수도 없습니다.

소리는 혀로 맛볼 수도 없습니다.

 

소리는 오직 귀로만 들을 수 있습니다.

 

향기는 코로 맛볼 수 있습니다.

향기는

만지거나 눈으로 보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향기는 혀로 맛볼 수도 없습니다.

향기는 촉감 없이 눈을 감고

코로만 느껴야 제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

 

진리도 이와 같습니다.

진리는 발전하는 방식이 따로 있습니다.

진리는 직접 체험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진리는 꽃의 향기와 같습니다.

그러므로

눈으로 보거나 귀로 들을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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