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르크 한인 천주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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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이 되면 친척들의 질문에

너무 힘들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결혼, 자녀출산, 취직 등의 질문 등은

당사자들에게는 정말로 듣기 싫은 말이지요.

 

그래서 안 좋은 표정을 지으면

곧바로 이런 말이 쏟아집니다.

"너무 언짢게 생각마라.

네가 걱정되어서 하는 말이니까."

 

그러나 정말로 걱정되어서 하는 말일까요?

 

걱정하고 염려를 한다면

굳이 직접적으로 물어보지 않고

알고 있는 사람에게 조용히 물어봤을 것입니다.

 

 

결국 상대방의 상처는 생각하지 않고

내 뱉는 말인 것입니다.

가족이라서 해도 되는 말이 아닙니다.

가까운 가족이라면 더 이해하고 지지해줘야 합니다.

 

어린아이에게는

무조건 "잘했다. 잘했다."라고 말하지만,

성인이 되어서는 "어떻게 하려고 그래?"라면서

한심한 눈으로만 바라봅니다.

 

그러나 성인 역시

어린아이처럼 응원과 지지가 필요합니다.

응원과 지지는 자신의 입장으로만 생각해서는

절대로 해줄 수가 없습니다.

그 사람의 입장에서 바라볼 때에만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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