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르크 한인 천주교회


로그인

조회 수 209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명절이 되면 친척들의 질문에

너무 힘들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결혼, 자녀출산, 취직 등의 질문 등은

당사자들에게는 정말로 듣기 싫은 말이지요.

 

그래서 안 좋은 표정을 지으면

곧바로 이런 말이 쏟아집니다.

"너무 언짢게 생각마라.

네가 걱정되어서 하는 말이니까."

 

그러나 정말로 걱정되어서 하는 말일까요?

 

걱정하고 염려를 한다면

굳이 직접적으로 물어보지 않고

알고 있는 사람에게 조용히 물어봤을 것입니다.

 

 

결국 상대방의 상처는 생각하지 않고

내 뱉는 말인 것입니다.

가족이라서 해도 되는 말이 아닙니다.

가까운 가족이라면 더 이해하고 지지해줘야 합니다.

 

어린아이에게는

무조건 "잘했다. 잘했다."라고 말하지만,

성인이 되어서는 "어떻게 하려고 그래?"라면서

한심한 눈으로만 바라봅니다.

 

그러나 성인 역시

어린아이처럼 응원과 지지가 필요합니다.

응원과 지지는 자신의 입장으로만 생각해서는

절대로 해줄 수가 없습니다.

그 사람의 입장에서 바라볼 때에만 가능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회원 가입 때 문제가 생기면 박철현 2021.09.13 20808
공지 긴급 공지 1 박철현 2020.05.09 6225
공지 로그인 하셔야만 보실 수 있는 게시판이 있습니다 5 박철현 2018.09.09 8809
1806 그렇게 살고 싶습니다 박철현 2018.08.13 1331
1805 나희덕님의 난파된 교실 박철현 2018.08.12 446
1804 조용한 기다림 박철현 2018.08.12 1068
1803 부고 2 남궁춘배 2018.08.12 3030
1802 내 인생 통장에는 박철현 2018.08.09 426
1801 정용철님의 걱정하지 않습니다 박철현 2018.08.09 241
1800 머무는 바 없는 빈 마음 박철현 2018.08.08 494
1799 아무 것도 아닌 것처럼 박철현 2018.08.08 401
1798 바라는 마음이 괴로움의 원천입니다 박철현 2018.08.07 959
1797 마음의 밀물과 썰물 박철현 2018.08.07 2678
1796 다가온 인연은 소중하게 박철현 2018.08.06 1000
1795 생각에 따라 달라지는 세상 박철현 2018.08.06 414
Board Pagination Prev 1 ... 144 145 146 147 148 149 150 151 152 153 ... 299 Next
/ 2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