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르크 한인 천주교회


로그인

조회 수 414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세상의 시인들이

사랑이라는 낱말 하나로 수많은 시를 쓰듯이

살아가는 동안 행여 힘겨운 날이 오거든

사랑이라는 낱말 하나로 길을 찾아가십시오.

시인들의 시처럼 길이 환하게 열릴 것입니다.

 

사랑은 마음속에 저울 하나를 들여놓는 것

두 마음이 그 저울의 수평을 이루는 것입니다.

 

한쪽으로 눈금이 기울어질 때

기울어지는 눈금만큼 마음을 주고받으며

저울의 수평을 지키는 것입니다.

 

세상에는 꽃처럼 고운 날도 있지만

두 사람의 눈빛으로 밝혀야 될 그늘도 참 많습니다.

 

사랑한다면 햇빛이든 눈보라든 비바람이든

폭죽처럼 눈부시겠고

별이 보이지 않는 날 스스로 별이 될 수도 있습니다.

 

어느 날 공중에서 떨어지는 빗방울처럼 아득해질 때

당신이 먼저 그 빗방울이 스며들 수 있는

마른 땅이 된다면

사랑은 흐르는 물에도 뿌리내리는 물초처럼
어디서든 길을 낼 것입니다.

 

서로 사랑하십시오.

보물섬 지도보다

더 빛나는 삶의 지도를 가질 것입니다.

 

세월이 흐를수록 당신이 있어

세상은 정말 살만 하다고

가끔은 그렇게 말할 수 있는

아름다운 날이 올 것입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회원 가입 때 문제가 생기면 박철현 2021.09.13 24818
공지 긴급 공지 1 박철현 2020.05.09 14861
공지 로그인 하셔야만 보실 수 있는 게시판이 있습니다 5 박철현 2018.09.09 12202
1786 선과 악 박철현 2018.08.16 864
1785 알면서도 속아주는 마음 박철현 2018.08.17 2555
1784 때로는 수채화처럼, 때로는 유화처럼 박철현 2018.08.17 913
1783 맛을 내며 살고 싶습니다 박철현 2018.08.19 701
1782 빛의 화가 탄생 박철현 2018.08.19 365
1781 숲은 다시 일어나 꽃나라2 2018.08.19 315
1780 말없이 따르던 슬픈 그림자 꽃나라2 2018.08.19 303
1779 그 곳이 어둡고 숲이 좋아 꽃나라2 2018.08.20 1162
1778 안개비가 내리는 숲속 꽃나라2 2018.08.20 1075
1777 높은 벼랑에 홀로 꽃나라2 2018.08.20 1246
1776 욱신거릴 때 마다 꽃나라2 2018.08.20 2129
1775 다시 찬찬히 뜯어보기도 꽃나라2 2018.08.20 1216
Board Pagination Prev 1 ... 147 148 149 150 151 152 153 154 155 156 ... 300 Next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