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르크 한인 천주교회


로그인

조회 수 711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당신이 만약에 내 사랑이라면

당신이 내게 주신 사랑보다 더 높고 깊은 사랑으로

당신 얼굴에 늘 미소가 머물도록 하겠어요.

 

당신이 만약에 내 사랑이라면

당신이 걸어온 발길에 아픔과 슬픔의 흔적들을

모두 지워버리고

두 손 마주잡고 걸어가는 길 따스한 사랑으로

지난 시간을 감싸 안으며

희망과 행운의 흔적들만 남기겠어요.

 

당신이 만약에 내 사랑이라면

상처뿐인 기억들은 내가 모두 삼켜 버리고

남아있는 소중한 시간들을 볼 수 있도록 하며

볼 수 없었던 수많은 추억들을

당신의 기억 속에 심어 주겠어요.

 

당신이 만약에 내 사랑이라면

서로에게 남아있는 시간들을 버무려

기쁨으로 담을 쌓고

행복의 언덕 위에 아담한 집을 지어

추억을 나누어 마시며 밤을 벗 삼아

사랑 이야기 나누겠어요.

 

당신이 만약에 내 사랑이라면

당신의 가슴속에 사랑의 꽃밭을 만들고

나는 한 마리 나비가 되어

당신의 품안에 날이면 날마다 깊이 잠들겠어요.

 

당신이 만약에 내 사랑이라면

당신이 꿈꾸는 세상을 함께 거닐어

세상의 마지막 시간이 멈추어버린 그곳

당신이 마지막 남긴 발자국 옆에

내 발자국의 끝을 나란히 남겨 드리겠어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회원 가입 때 문제가 생기면 박철현 2021.09.13 20817
공지 긴급 공지 1 박철현 2020.05.09 10743
공지 로그인 하셔야만 보실 수 있는 게시판이 있습니다 5 박철현 2018.09.09 8823
1783 정용철님의 걱정하지 않습니다 박철현 2018.08.09 243
1782 내 인생 통장에는 박철현 2018.08.09 441
1781 부고 2 남궁춘배 2018.08.12 3036
1780 조용한 기다림 박철현 2018.08.12 1151
1779 나희덕님의 난파된 교실 박철현 2018.08.12 496
1778 그렇게 살고 싶습니다 박철현 2018.08.13 1353
1777 너 없이는 안 돼 박철현 2018.08.13 553
1776 행복을 느끼며 사는 방법 박철현 2018.08.14 443
1775 마음으로 참아내기 박철현 2018.08.14 769
1774 너무 욕심 부리지 맙시다 박철현 2018.08.15 1071
1773 언제나 반가운 사람 박철현 2018.08.15 166
1772 누군가 나를 위하여 박철현 2018.08.16 1035
Board Pagination Prev 1 ... 146 147 148 149 150 151 152 153 154 155 ... 299 Next
/ 2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