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르크 한인 천주교회


로그인

조회 수 689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골짜기에 피어난 꽃에도 향기가 있고

버림받은 잡초 더미 위에도 단비가 내립니다.

 

온실 속에 사랑 받는 화초가 있는가 하면

벌판에서 혹한을 견뎌내는 작은 들꽃이 있습니다.

 

무참하게 짓밟히는 이름 없는 풀잎 하나도

뭉개지는 아픔의 크기는 우리와 똑같습니다.

 

계절 없이 사랑 받는 온실 속의 화초보다는

혹한을 참아낸 들꽃의 생명력이 더 강합니다.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의 의미는 뿌리를 살찌우기 위한

대자연의 섭리입니다.

 

잘났거나 못났거나 선택받은 인생에는

각자에게 부여된 소중한 아름다움이 있습니다.

 

세상에 사랑 없이 태어난 것

아무 것도 없으니

우리가 사랑해야 하는 가장 큰 이유입니다.

 

사랑한다는 일이 힘들고 괴로워도

마지못해 살아가는 어리석음은 없어야 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회원 가입 때 문제가 생기면 박철현 2021.09.13 20801
공지 긴급 공지 1 박철현 2020.05.09 6160
공지 로그인 하셔야만 보실 수 있는 게시판이 있습니다 5 박철현 2018.09.09 8729
1818 내적 갈등 박철현 2018.07.20 2418
1817 자신의 마음을 대청소하십시오 박철현 2018.07.20 185
1816 맑은 물은 제일 높은 곳에 있습니다 박철현 2018.07.21 3097
» 아픔의 크기는 똑같습니다 박철현 2018.07.21 689
1814 나이가 들면서 박철현 2018.07.22 1105
1813 돈과 생각 박철현 2018.07.22 493
1812 참 좋은 삶의 인연 박철현 2018.07.23 567
1811 겸손은 모든 미덕의 근본입니다 박철현 2018.07.23 757
1810 이것이 "희망"입니다 박철현 2018.07.24 661
1809 당신이 만약에 내 사랑이라면 박철현 2018.07.24 628
1808 어느 판매원의 이야기 박철현 2018.07.25 123
1807 행여 힘겨운 날이 오거든 박철현 2018.07.25 254
Board Pagination Prev 1 ... 143 144 145 146 147 148 149 150 151 152 ... 299 Next
/ 299
서버에 요청 중입니다. 잠시만 기다려 주십시오...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나눔고딕 사이트로 가기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