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르크 한인 천주교회


로그인

2018.07.20 20:00

내적 갈등

조회 수 7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당신의 마음을 혼란시키는 내적 갈등의 대부분은

인생을 통제하고자 하는 욕망과

지금과는 다른 식으로 변해야 한다는

생각에서 비롯됩니다.

 

하지만 인생은

항상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만

흘러가는 것은 아닙니다.

 

실제로 그러한 경우는 무척 드문 게 현실입니다.

 

인생이 어떠해야 한다고 미리 결정하는 그 순간부터

새로운 것을 즐기고 배울 수 있는

기회와는 점점 멀어집니다.

게다가 위대한 깨달음의 기회가 될지도 모르는

현실의 순간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것조차 가로막습니다.

 

아이들의 불평이나 배우자의 반대 의견에

부정적으로 대응하기보다는

마음을 열고 그 순간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기 위해서

노력해야 합니다.

 

그들이 자신의 뜻대로 행동하지 않는다고 해서

화내는 것이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일상생활의 어려움 속에서

마음을 여는 법을 터득한 사람에게는

자신을 괴롭혔던 많은 문제들이

더 이상 골치 아픈 존재가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마음의 눈이 더욱 깊고 투명해집니다.

인생은 전투가 될 수도,

혹은 자신이 공 노릇을 하는 탁구시합이

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순간에 충실하고

있는 그대로를 수용하고 만족한다면

따뜻하고 평화로운 감정이 찾아들기 시작할 것입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회원 가입 때 문제가 생기면 박철현 2021.09.13 175
공지 긴급 공지 1 박철현 2020.05.09 320
공지 로그인 하셔야만 보실 수 있는 게시판이 있습니다 5 박철현 2018.09.09 419
3560 아름다운 한국입니다. 최성욱 2004.04.05 5668
3559 우리는 여기서 자유다. 운영자 2003.07.02 4218
3558 Namen des Papstes Paul 2006.01.22 3647
3557 마음에 와 닫는 문장 및 단어 2 김대현 2008.02.27 3520
3556 WM 2006 입장권 남궁춘배 2006.05.14 3452
3555 알려드립니다. 남궁춘배 2007.11.25 3020
3554 교구장 사목서한 - 배아는 생명입니다. 남궁춘배 2005.07.31 2907
3553 설거지 2 이제민 2005.07.20 2848
3552 신부님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1 임 소아 2005.07.19 2652
3551 아무도 답이 없으시네여 1 모니카 2003.12.03 2588
3550 환영사 남궁춘배 2005.07.24 2465
3549 울뜨레야 노래를 배웁니다. 2 김대현 2003.09.15 2464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297 Next
/ 2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