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르크 한인 천주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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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청년이 소크라테스를 찾아와서 말했습니다.

"저는 지식을 탐구하러 왔습니다."

 

소크라테스가 되물었습니다.

"그렇다면 그 마음이 얼마나 간절한가?"

 

"예? 그냥 배우면 안 되는 겁니까?"

 

소크라테스는 청년을 바닷가로 데리고 갔습니다.

그리고 청년에게

바닷물이 턱에 찰 때까지 걸어가라고 했습니다.

그러고 나서 갑자기 소크라테스는

청년을 무지막지 하게 물속으로 떠밀어 넣었습니다.

 

청년은 숨이 차서 더 이상 참을 수 없어

고개를 물위로 내밀었습니다.

그때 소크라테스가 청년에게 물었습니다.

"자네가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인가?"

 

"공기입니다. 숨을 쉬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소크라테스는

청년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말했습니다.

"네가 물속에서 공기를 간절하게 갈망했던 것처럼

그렇게 지식을 갈구한다면

지식은 네 것이 될 것이다."

 

누구에게나 꿈이 있습니다.

그렇다고 모든 이들이 꿈을 이루는 것은 아닙니다.

 

꿈을 이루는 사람은 그 꿈을 이루기 위해

마음속에 늘 '간절함'을 품고 삽니다.

 

하루에도 수십 번씩 그 꿈을 되새기고

그 꿈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것입니다.

 

꿈은 간절한 바람에서부터 시작됩니다.

때로는 목숨까지 걸 정도로 간절해야 합니다.

그 정도로 간절함 없이

이 세상에서 이룰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실패와 절망은 간절함이 부족하기에 찾아옵니다.

지금 뒤를 돌아보십시오.

당신의 삶과 사랑은 얼마나 간절합니까?

 

 

 

- '내 영혼의 쉼표 하나'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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