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르크 한인 천주교회


로그인

조회 수 2727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지금 이 시간도

시간은 쉼 없이 흘러가고 있습니다.

 

시간은 매사에 멈추는 법도

또 더디게 흘러가는 법도 없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시간을 저축하거나 남에게 빌릴 수도 없습니다.

 

또 그렇다고 해서

시간이 우리에게 무한정 베풀어지는 것도 아닙니다.

 

길어야 고작 100년의 삶을

우리 인간들은 살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면 지금 여러분은

자기 생 중에서 얼마만큼의 시간을 보냈습니까?

남아 있는 시간은 또 얼마나 됩니까?

 

참으로 두려운 게 시간입니다.

새벽이 되면 어김없이 떠오르는 게 태양이지만,

우리 인간은 무한정 기약돼 있는 게 아닌 겁니다.

 

그렇다면 시간은 바로 우리의 생명입니다.

그 귀한 생명을 여러분은 어디에 쓰겠습니까?

설마 돌처럼 헛되이 버리는 건 아니시겠죠?

 

 

 

- 이정하님의 '우리 사는 동안에' 중에서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회원 가입 때 문제가 생기면 박철현 2021.09.13 21971
공지 긴급 공지 1 박철현 2020.05.09 10999
공지 로그인 하셔야만 보실 수 있는 게시판이 있습니다 5 박철현 2018.09.09 9088
1763 흙 길 박철현 2018.08.20 1254
1762 나무가 잘 자라려면 박철현 2018.08.20 2580
1761 엇갈린 관목가지 꽃나라2 2018.08.21 919
1760 걸어서 여행을 하다가 꽃나라2 2018.08.21 1829
1759 사랑도 행복도 꽃나라2 2018.08.21 960
1758 내 뜨락을 휘감고 꽃나라2 2018.08.21 1614
1757 여름 숲길에서 꽃나라2 2018.08.21 1150
1756 어린나무 어쩌라고 꽃나라2 2018.08.21 1598
1755 하루도 편한 날이 없는 꽃나라2 2018.08.21 89
1754 목구멍이 포도청 꽃나라2 2018.08.21 1232
1753 푸른 파도에게 꽃나라2 2018.08.21 1025
1752 영혼을 더럽히는 꽃나라2 2018.08.21 410
Board Pagination Prev 1 ... 148 149 150 151 152 153 154 155 156 157 ... 299 Next
/ 2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