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르크 한인 천주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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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에 어디를 둘러봐도

베어다가 바로 기둥으로 쓰기에

좋은 나무는 없습니다.

 

아무리 튼튼하고 색깔이 좋아도

손질하고 다듬어야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 잘 맞추어

같이 지내볼 생각을 하면

누구와도 인연을 맺을 수 있지만,

한 눈에 딱 맞는 사람을 찾으면

천하를 둘러봐도 찾기가 어렵습니다.

 

상대가 내 맘에 쏙 들지 않는다고

아쉬워할 게 아니라,

'아, 다 갖춘 사람은 없구나. 세상은 공평하구나!'

이렇게 생각할 줄 알아야 합니다.

 

그러면 사람 사귀는 게 어렵지 않고,

사람을 대하는 연습을 하다보면

누구와도 큰 갈등 없이 살 수 있습니다.

 

 

 

- 법륜 스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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