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르크 한인 천주교회


로그인

조회 수 16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살아가는 세상 속에서

당신을 만났다는 것이 신기하지만

찾아 낸 당신을 사랑할 수 있다는 것이

더 신비로운 일입니다.

 

한 번도 만난 일 없고

한 번도 생각해 본 적 없는 당신이

기다려 준 사람처럼 내 앞에 서 있다는 사실이

모든 게 우연일까요?

 

수많은 사람들이 오고가는 길 위에서

우리가 만날 수 있다는 것은

하늘이 맺어준 인연이라 생각합니다.

 

만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할 수 없는 인연들도 많고 많은데

우린 행운아인가 봅니다.

 

많은 사람들 속에서 찾아 낸 당신의 미소는

먼 곳에 있어도 느낄 수가 있고

이제 함께 가는 길 위에서 나란히 걸어가는 연습으로

하루하루가 즐겁고 행복합니다.

 

언제나 먼발치의 그리움으로

내 눈 속에 다 담을 수 없었던 그리움이

내 앞에 있어

이제까지 그 누구에게도 보일 수 없었던 나를

드러내 놓고 당신 사랑하기를 다하겠습니다.

 

언젠가는 힘이 다해

내 손으로 당신을 이끌어 줄 수가 없겠지만

우리의 영혼이 따로 따로 흩어지지 않고

한 곳에 있다면

지금의 당신을 그대로 기억하며

죽을 때까지 정을 교류하며 지내고 싶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회원 가입 때 문제가 생기면 박철현 2021.09.13 175
공지 긴급 공지 1 박철현 2020.05.09 321
공지 로그인 하셔야만 보실 수 있는 게시판이 있습니다 5 박철현 2018.09.09 419
3562 아름다운 한국입니다. 최성욱 2004.04.05 5668
3561 우리는 여기서 자유다. 운영자 2003.07.02 4226
3560 Namen des Papstes Paul 2006.01.22 3647
3559 마음에 와 닫는 문장 및 단어 2 김대현 2008.02.27 3520
3558 WM 2006 입장권 남궁춘배 2006.05.14 3452
3557 알려드립니다. 남궁춘배 2007.11.25 3020
3556 교구장 사목서한 - 배아는 생명입니다. 남궁춘배 2005.07.31 2907
3555 설거지 2 이제민 2005.07.20 2848
3554 신부님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1 임 소아 2005.07.19 2652
3553 아무도 답이 없으시네여 1 모니카 2003.12.03 2588
3552 울뜨레야 노래를 배웁니다. 2 김대현 2003.09.15 2466
3551 환영사 남궁춘배 2005.07.24 2465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297 Next
/ 2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