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르크 한인 천주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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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한 대기업에서는

'화풀이 전화'라는 제도를 시행했습니다.

 

철저하게 익명이 보장되는 사내 전화를 개설해서

무슨 말이든 다 들어주며

맞장구를 쳐주는 방식이었는데,

개통되기 무섭게

쉴 새 없이 전화벨이 울렸다고 합니다.

 

아주 간단한 제도였지만 이 화풀이 전화의 효과로

직원들의 정신적인 스트레스는 크게 줄었고

작업능률까지 높아졌습니다.

 

지금까지 이 회사에서는

직원들의 업무 효율 높이기 위해 많은 투자를 했지만

그 중 화풀이 전화가 가장 효율이 높았다고 합니다.

 

미국 뉴욕의 한 지역 신문에서는

'말을 들어드립니다.'라는 광고가 실린 적이 있습니다.

 

5분이란 시간 동안

어떤 말도 다 들어주고 동조를 해준다는 이 전화는

유료였음에도 많은 사람들이 이용해서

큰돈을 벌었습니다.

 

사람들은 언제나

자신의 속마음을 털어놓을 사람을 찾습니다.

그러나 사람에게 마음을 털어놓는 것도 좋지만

무엇보다 우리가 마음을 고백하고 드려야 할 분은

하늘에 계신 하느님 아버지이십니다.

 

하느님께 드리는 고백인 기도로

신앙인의 특권이자 축복을 누리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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