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르크 한인 천주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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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된 기쁨은 사랑 가득한 영혼으로부터 흘러나옵니다.

그래서 삶의 무게에 짓눌릴 때는

영혼에 기대야 합니다.

 

꿈이 이뤄지지 않습니까?

인생이 뜻대로 굴러가지 않습니까?

마음이 늘 불안합니까?

 

그럴 때는 이 질문을 던져보십시오.

"나는 나를 텅 비웠는가?"

 

이 질문 속에 모든 답이 들어있습니다.

내 뜻대로 되는 건 아무것도 없다는 생각,

모든 걸 포기하고 싶다는 생각,

도무지 뭘 해야 할지 모르겠다는 생각,

될 대로 되라는 생각,

마음속에 든 이 모든 걸 몽땅 비워야 합니다.

 

의지도 비워야 합니다.

텅 빈 마음은 나의 영혼입니다.

 

영혼은 모든 것을 알고, 모든 답을 갖고 있고,

모든 것을 가능케 해주는 신비로운 존재입니다.

 

그 신비한 눈길을 느끼는 순간,

세상살이로 얼룩진 나의 모든 고통과 상처는

저절로 씻겨나갑니다.

내가 찾는 답도 저절로 드러납니다.

 

내가 맡은 배역을 감사히 받아들여

최고의 능력을 꽃피울 수 있게 해줍니다.

그래서 이따금 위안이 필요할 때는

자신의 뒷모습을 조용히 바라보아야 합니다.

 

기도하는 마음으로, 텅 빈 마음으로.

 

 

 

- 마음을 비우면 얻어지는 것들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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