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된 기쁨은 사랑 가득한 영혼으로부터 흘러나옵니다. 그래서 삶의 무게에 짓눌릴 때는 영혼에 기대야 합니다. 꿈이 이뤄지지 않습니까? 인생이 뜻대로 굴러가지 않습니까? 마음이 늘 불안합니까? 그럴 때는 이 질문을 던져보십시오. "나는 나를 텅 비웠는가?" 이 질문 속에 모든 답이 들어있습니다. 내 뜻대로 되는 건 아무것도 없다는 생각, 모든 걸 포기하고 싶다는 생각, 도무지 뭘 해야 할지 모르겠다는 생각, 될 대로 되라는 생각, 마음속에 든 이 모든 걸 몽땅 비워야 합니다. 의지도 비워야 합니다. 텅 빈 마음은 나의 영혼입니다. 영혼은 모든 것을 알고, 모든 답을 갖고 있고, 모든 것을 가능케 해주는 신비로운 존재입니다. 그 신비한 눈길을 느끼는 순간, 세상살이로 얼룩진 나의 모든 고통과 상처는 저절로 씻겨나갑니다. 내가 찾는 답도 저절로 드러납니다. 내가 맡은 배역을 감사히 받아들여 최고의 능력을 꽃피울 수 있게 해줍니다. 그래서 이따금 위안이 필요할 때는 자신의 뒷모습을 조용히 바라보아야 합니다. 기도하는 마음으로, 텅 빈 마음으로. - 마음을 비우면 얻어지는 것들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