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르크 한인 천주교회


로그인

2018.06.30 20:47

고슴도치의 사랑

조회 수 1148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고슴도치 한 마리에

보통 5천 개의 가시가 있다고 합니다.

 

고슴도치는 이렇게 많은 가시를 가지고도

서로 사랑을 하고 새끼를 낳고 어울린다고 합니다.

 

어떻게 가능할까요?

 

바늘과 바늘 사이, 가시와 가시 사이를

조심스럽게 잘 연결해서

서로 찔리지 않도록 하므로 가능하답니다.

 

우리에게도 많은 가시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 가시로 서로를 찌르고 상처를 줍니다.

 

우리는 가까울수록

더 많은 아픔과 상처를 주고받으면서 살아갑니다.

 

어떻게 하면 가시가 있더라도

서로 사랑하며 안아줄 수 있을까요?

 

고슴도치처럼

조심조심 서로를 살피고 아끼고 이해하며,

아프지 않게 말하고 양보하면 되겠지요.

 

그러면 아픔을 안고도 사랑할 수 있겠지요.

사랑의 시작은 바로 배려!

나보다는 상대를 더욱 살피는 것입니다.

나의 작은 배려에서

사랑이 출발한다는 사실을 잊지 않았으면 합니다.

 

 

 

- 따뜻한 하루 중에서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회원 가입 때 문제가 생기면 박철현 2021.09.13 20698
공지 긴급 공지 1 박철현 2020.05.09 6119
공지 로그인 하셔야만 보실 수 있는 게시판이 있습니다 5 박철현 2018.09.09 8608
1732 고통은 기쁨의 한 부분 박철현 2018.07.01 544
1731 우리의 꿈을 향해 지금에 충실합시다 박철현 2018.07.01 207
» 고슴도치의 사랑 박철현 2018.06.30 1148
1729 링컨의 리더십 박철현 2018.06.30 636
1728 기쁨을 모아 두십시오 박철현 2018.06.29 407
1727 삶이란 지나고 보면 박철현 2018.06.29 630
1726 가장 무서운 감옥 박철현 2018.06.28 372
1725 그리스의 철학자 디오게네스의 침 박철현 2018.06.28 383
1724 자신의 삶과 닮은 얼굴 박철현 2018.06.27 468
1723 사랑에 집중하세요 박철현 2018.06.27 497
1722 당신이 행복하길 바랍니다 박철현 2018.06.22 800
1721 중단할 수 없는 이유 박철현 2018.06.22 101
Board Pagination Prev 1 ... 150 151 152 153 154 155 156 157 158 159 ... 299 Next
/ 2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