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르크 한인 천주교회


로그인

2018.06.29 20:19

삶이란 지나고 보면

조회 수 17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삶이란 지나고 보면

젊음도 흘러가는 세월 속으로 떠나가 버리고

추억 속에 잠자듯 소식 없는 친구들이 그리워집니다.

 

서럽게 흔들리는 그리움 너머로

보고 싶던 얼굴도 하나 둘 사라져 갑니다.

 

잠시도 멈출 수 없는 것만 같아

숨 막히도록 바쁘게 살았는데

어느 사이에 황혼의 빛이 다가온 것이

너무나 안타까울 뿐입니다.

 

흘러가는 세월에 휘감겨서

온 몸으로 맞부딪치며 살아 왔는데

벌써 끝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휘몰아치는 생존의 소용돌이 속을

필사적으로 빠져 나왔는데

뜨거웠던 열정도 온도를 내려놓습니다.

 

삶이란 지나고 보면

너무나 빠르게 지나가는 한 순간이기에

남은 세월에 애착이 갑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회원 가입 때 문제가 생기면 박철현 2021.09.13 175
공지 긴급 공지 1 박철현 2020.05.09 321
공지 로그인 하셔야만 보실 수 있는 게시판이 있습니다 5 박철현 2018.09.09 419
1846 가장 먼저 나를 떠올려 줄 사람 박철현 2018.06.20 18
1845 타인의 불행 박철현 2018.06.21 12
1844 사랑한다면 이것만은 기억하세요 박철현 2018.06.21 17
1843 부고 1 file 남궁춘배 2018.06.22 28
1842 중단할 수 없는 이유 박철현 2018.06.22 20
1841 당신이 행복하길 바랍니다 박철현 2018.06.22 20
1840 사랑에 집중하세요 박철현 2018.06.27 9
1839 자신의 삶과 닮은 얼굴 박철현 2018.06.27 16
1838 그리스의 철학자 디오게네스의 침 박철현 2018.06.28 17
1837 가장 무서운 감옥 박철현 2018.06.28 17
» 삶이란 지나고 보면 박철현 2018.06.29 17
1835 기쁨을 모아 두십시오 박철현 2018.06.29 6
Board Pagination Prev 1 ... 139 140 141 142 143 144 145 146 147 148 ... 297 Next
/ 2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