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게 사랑의 의미를 갖게 해준 당신에게 
						감사드립니다. 
						  
						당신 때문에 참 많이 아팠고, 
						당신 때문에 참 많이 슬펐지만, 
						그 아픔도 슬픔도 아름다웠습니다. 
						  
						아픔이, 슬픔이 아름다울 수 있다는 것을 
						내게 가르쳐 준 당신. 
						  
						그래서 당신을 사랑하는지도 모릅니다. 
						  
						나, 당신을 사랑할 수 있어 참 행복합니다. 
						당신 때문에 여전히 아프고 슬프지만 
						이 고통이 언제 끝날지 알 수 없지만 
						당신을 사랑하게 된 걸 나 후회하지 않습니다. 
						  
						만일 당신이 내 곁을 떠난다 해도 
						난 당신을 영원히 사랑할 것입니다. 
						  
						이제는 당신이 아프지 않기를 바랍니다. 
						이제는 당신이 슬프지 않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당신이 행복하기를 바랍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으로 향기를 바랍니다. 
						  
						  
						  
						- 김정한님, '길에서 사랑을 만나다.'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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