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르크 한인 천주교회


로그인

2018.06.22 20:03

중단할 수 없는 이유

조회 수 20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세계 정상의 첼리스트인 파블로 카잘스에는

95살이 먹었을 때에도

하루도 거르지 않고 6시간씩 연습을 했습니다.

 

그 사실을 알고 있던 한 기자가 물었습니다.

"선생님의 첼로 실력이 최고인 건

이미 모두 다 아는 사실인데

왜 아직도 매일을 그렇게 많은 시간 동안

연습을 하십니까?"

 

인터뷰 당시에도 연습을 하던 중이던 파블로는

잠시 활을 내려놓으며 대답했습니다.

"연습을 하는 이유요?

전 지금도 제가 조금씩 발전하고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하루도 연습을 중단할 수 없습니다.

연습을 하지 않으면

그만큼 발전하지 못하기 때문이죠."

 

신앙생활을 10년, 20년 씩 오래 하다 보면

알게 모르게 점점 소홀해지게 됩니다.

 

신부님의 강론도 비슷한 내용이라며 건성으로 듣고,

그저 모든 신앙생활이 이미 했던 것이라

생각하기 일쑤고

또 지금까지 해왔던 것과 비슷한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이런 것들은

꾸준히 유지되어야 하는 것들입니다.

 

방 청소를 한 번 했다고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매일 새로운 마음으로 듣고 적용하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나의 삶이 아직 개선될 여지가 남았다면

조금 더 계속해서 노력하십시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회원 가입 때 문제가 생기면 박철현 2021.09.13 175
공지 긴급 공지 1 박철현 2020.05.09 321
공지 로그인 하셔야만 보실 수 있는 게시판이 있습니다 5 박철현 2018.09.09 419
622 죽음 박철현 2017.12.02 18
621 죽음 1 Theresia 2020.11.01 38
620 죽음 박철현 2022.06.16 26
619 죽음에 대한 묵상 file 요한 마리아 비안네 신부 2014.11.11 771
618 준비 박철현 2019.04.03 32
617 준비된 나무와 ... 1 한세상 2013.07.14 1011
616 준비와 깨어 있음 박철현 2021.08.27 12
615 준비하는 삶 박철현 2017.09.23 18
614 중년의 안개 박철현 2019.04.02 21
» 중단할 수 없는 이유 박철현 2018.06.22 20
612 중복..대서.. 1 최한우 바오로 2013.07.23 1117
611 중요한 일을 따라가는 사람 박철현 2019.03.02 22
Board Pagination Prev 1 ... 241 242 243 244 245 246 247 248 249 250 ... 297 Next
/ 2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