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르크 한인 천주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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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21 20:30

타인의 불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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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꾼들이 가장 기분 좋을 때는

언제인지 아십니까?

바로 '옆에 앉아 있는 낚시꾼이

큰 고기를 잡았다가 놓쳐버릴 때'라고 합니다."

 

하우석님의

<진심은 넘어지지 않는다>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머리 아픈 것은 참아도 배 아픈 것은 참지 못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인간의 불량한 마음을

그대로 드러내는 말입니다.

 

내가 힘써 이룬 "앗싸!"도 좋지만,

남이 넘어질 때 느끼는 "고소하다!"도

통쾌하게 느껴지는 걸 보면

우리는 분명 불량한 마음을 가진 사람들입니다.

 

<경주 최부잣집 300년 부의 비밀 책>에는

이 유명한 가문이 지켜 온 가훈이 나옵니다.

 

그 중에 이런 구절이 있습니다.

"흉년 때 먹을 것이 없어 싼값에 내놓은 논밭을 사서

이웃을 원통케 해서는 안 된다."

 

이웃의 불행을

내 발전의 디딤돌로 삼지 말라는 교훈입니다.

 

다른 사람의 불행에 눈을 감은 사람은

하느님께서도 눈을 감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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