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르크 한인 천주교회


로그인

2018.06.19 21:43

이력서

조회 수 2227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이력서는 한자로

신발 이(履), 다닐 력(歷), 기록 서(書)로 씁니다.

 

이를 바탕으로 해석하면

이력서란 신발을 신고 걸어온 자신의 역사를

기록한 것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왜 신발을 신고 걸은 자신의 역사일까요?

 

우리들이 신발을 신는 가장 큰 이유는

땅바닥에 혹시 있을지 모를 위험한 물체로부터

발을 보호하기 위한 것입니다.

 

그만큼 우리의 역사에는 위험이 도사리고 있으니

신발을 신고 걸어야 한다는 것이지요.

 

그런데 우리들은

편하고 쉬운 길만을 걸으려고 하지 않습니까?

 

편하고 쉬운 길, 안전한 길은

굳이 신발이 필요 없습니다.

이런 삶을 살아온 사람은

제대로 된

자신의 역사를 만든 것이 아니라는 것이지요.

 

신발을 신고 노력할 일이 계속되어야

풍요로운 이력서가 될 수 있습니다.

 

고통과 시련의 시간은

풍요로운 이력서를 만드는

또 하나의 축복이라고도 말할 수 있지 않을까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회원 가입 때 문제가 생기면 박철현 2021.09.13 20814
공지 긴급 공지 1 박철현 2020.05.09 10742
공지 로그인 하셔야만 보실 수 있는 게시판이 있습니다 5 박철현 2018.09.09 8822
1878 나의 가난은 꽃나라2 2018.08.26 749
1877 나의 볼품없이 꽃나라2 2018.08.25 323
1876 풀들이 억센 바람에도 꽃나라2 2018.08.25 1126
1875 언제나 좋은 세상 꽃나라2 2018.08.25 950
1874 아침저녁으로 꽃나라2 2018.08.25 219
1873 나를 바라보아야하는 꽃나라2 2018.08.25 492
1872 눅눅한 기운이 꽃나라2 2018.08.24 86
1871 참 아름다운 사람 박철현 2018.08.24 965
1870 둘이 만드는 하나의 사랑 박철현 2018.08.24 970
1869 하얀 그리움 한 조각 꽃나라2 2018.08.24 1141
1868 커피 한잔의 행복 꽃나라2 2018.08.24 3262
1867 달 밝은 밤에 꽃나라2 2018.08.24 844
Board Pagination Prev 1 ... 138 139 140 141 142 143 144 145 146 147 ... 299 Next
/ 2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