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르크 한인 천주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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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18 20:23

행복 조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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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날카로운 모서리만큼이나 위험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작은 행동 하나

하려는 것에도

두려움에 떨고 몸을 사리기도 합니다.

 

언덕 위에 무엇이 있을지 몰라

천천히 오르막길을 오르는 운전자처럼 말입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세상을 살만한 것은

삶 구석구석 행복 조각이 숨겨져 있기 때문입니다.

 

등이 굽은 채로 폐지를 줍는 할머니를 발견하고

달려가 리어카를 끌어주는 초등학생의 모습에서

흐뭇 조각 하나.

 

할아버지가 손녀를 목마 태워 걸을 때 울려 퍼지는

하하 호호 웃음 조각 둘.

 

남편이 전신장애 아내를 평생 업고 다니면서도

힘든 내색 없이

아내 말이라면 백퍼센트 예스맨으로 행동하는

순종 조각 셋.

 

작은 행동의 조각조각이 모여 행복한 세상을,

아름다운 대한민국을 만들어냅니다.

 

오늘도 삶을 감동케 하는 행복 조각이

세상 곳곳에서 만들어지고 있기에

힘든 세상을 살아갈 수 있는 힘을 얻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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