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르크 한인 천주교회


로그인

2018.06.04 19:51

행복 유예선언

조회 수 278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유예선언'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당분간은 미룬다거나

언제까지 보류해둔다는 말이지요.

 

사람들은 행복에 있어서도

이 유예선언을 한 채 행복을 미루거나 보류해두려는

습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막연히 내게도 행복한 때가 오겠지 하고

이다음에 행복해지기를 바라는 사람에게는

행복도 찾아가기를 꺼립니다.

 

지금 당신의 현실은 다이아몬드가 아닐지 모릅니다.

하지만 당신에겐

다이아몬드보다 더 휘황찬란한 일상이 있습니다.

 

늘 곁에서 힘을 북돋워주는 가족,

아침이면 출근할 직장을 가지고 있다는 것,

오랜만에 떠오른

밝은 보름달을 바라볼 수 있는 당신의 일상.

 

'행복 유예선언'으로

자신에게 주어진 행복을 미루지 말고

당신의 일상에

참 행복이 있다는 사실을 깨달으시기를.

 

그렇지 않다면

먼 훗날 당신의 묘비에

이런 글이 새겨질 지도 모르기에.

'오늘은 늘 행복하지 못하고

내일은 행복해질 거라 굳게 믿었던 사람,

여기 잠들다.'라고.

 

 

 

- 박성철님의 <삶이 내게 주는 선물> 중에서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회원 가입 때 문제가 생기면 박철현 2021.09.13 22033
공지 긴급 공지 1 박철현 2020.05.09 11051
공지 로그인 하셔야만 보실 수 있는 게시판이 있습니다 5 박철현 2018.09.09 9149
1703 '보고 싶다.'라는 말은 박철현 2018.08.26 975
1702 상대방을 배려하는 대화 박철현 2018.08.27 1126
1701 사랑의 꽃이고 싶습니다 박철현 2018.08.27 1020
1700 사랑에 대한 짧은 오해 박철현 2018.08.28 118
1699 버리고 떠난다는 것은 박철현 2018.08.28 802
1698 행복한 택시기사 박철현 2018.08.29 154
1697 나는 아직 괜찮습니다 박철현 2018.08.29 1689
1696 멈추지 않는 강물처럼 박철현 2018.08.30 1308
1695 생각나는 얼굴이 되고 싶습니다 박철현 2018.08.30 2102
1694 행복을 주는 인연 박철현 2018.09.01 877
1693 사랑은 아름다운 풍경을 만듭니다 박철현 2018.09.01 1288
1692 27년의 기다림 박철현 2018.09.02 545
Board Pagination Prev 1 ... 153 154 155 156 157 158 159 160 161 162 ... 299 Next
/ 2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