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르크 한인 천주교회


로그인

2018.06.02 20:52

내가 살아보니까

조회 수 886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내가 살아보니까

사람들은 남의 삶에 그다지 관심이 많지 않다.

그래서 남을 쳐다볼 때는

부러워서든, 불쌍해서든

그저 호기심이나 구경 차원을 넘지 않더라.

 

내가 살아보니까

정말이지 명품 핸드백을 들고 다니든,

비닐봉지를 들고 다니든

중요한 것은 그 내용물이더라.

 

내가 살아 보니까

남들의 가치 기준에 따라 내 목표를 세우는 것이

얼마나 어리석고,

나를 남과 비교하는 것이 얼마나 시간 낭비고,

그렇게 함으로써 내 가치를 깎아내리는

바보 같은 짓인 줄 알겠더라.

 

내가 살아보니까

결국 중요한 것은 껍데기가 아니고 알맹이더라.

겉모습이 아니라 마음이더라.

 

예쁘고 잘 생긴 사람은

TV에서 보거나 거리에서 구경하면 되고

내 실속 차리는 것이 더 중요하더라.

 

재미있게 공부해서 실력 쌓고

진지하게 놀아서 경험 쌓고

진정으로 남에 대해 덕을 쌓는 것이

결국 내 실속이더라.

 

내가 살아보니까

내가 주는 친절과 사랑은 밑지는 적이 없더라.

소중한 사람을 만나는 것은 한 시간이 걸리고

그를 사랑하게 되는 것은 하루가 걸리지만

그를 잊어버리는 것은 일생이 걸린다는 말이더라.

 

내가 살아보니까

남의 마음속에 좋은 추억으로 남는 것 만큼

보장된 투자는 없더라.

 

 

 

- 장영희님, '살아온 기적 살아갈 기적' 중에서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회원 가입 때 문제가 생기면 박철현 2021.09.13 20817
공지 긴급 공지 1 박철현 2020.05.09 10743
공지 로그인 하셔야만 보실 수 있는 게시판이 있습니다 5 박철현 2018.09.09 8823
1903 마음 가는대로 해 보십시오 박철현 2018.09.05 2627
1902 영혼의 완성을 위한 선물 박철현 2018.09.05 943
1901 인생의 시간 박철현 2018.09.04 355
1900 칭찬이 필요한 사람 박철현 2018.09.04 432
1899 삶이란 1 박철현 2018.09.03 216
1898 하느님의 선물 박철현 2018.09.03 479
1897 1달러의 사랑 박철현 2018.09.02 556
1896 27년의 기다림 박철현 2018.09.02 467
1895 사랑은 아름다운 풍경을 만듭니다 박철현 2018.09.01 1042
1894 행복을 주는 인연 박철현 2018.09.01 746
1893 생각나는 얼굴이 되고 싶습니다 박철현 2018.08.30 1990
1892 멈추지 않는 강물처럼 박철현 2018.08.30 1180
Board Pagination Prev 1 ... 136 137 138 139 140 141 142 143 144 145 ... 299 Next
/ 2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