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르크 한인 천주교회


로그인

2018.06.02 20:52

내가 살아보니까

조회 수 982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내가 살아보니까

사람들은 남의 삶에 그다지 관심이 많지 않다.

그래서 남을 쳐다볼 때는

부러워서든, 불쌍해서든

그저 호기심이나 구경 차원을 넘지 않더라.

 

내가 살아보니까

정말이지 명품 핸드백을 들고 다니든,

비닐봉지를 들고 다니든

중요한 것은 그 내용물이더라.

 

내가 살아 보니까

남들의 가치 기준에 따라 내 목표를 세우는 것이

얼마나 어리석고,

나를 남과 비교하는 것이 얼마나 시간 낭비고,

그렇게 함으로써 내 가치를 깎아내리는

바보 같은 짓인 줄 알겠더라.

 

내가 살아보니까

결국 중요한 것은 껍데기가 아니고 알맹이더라.

겉모습이 아니라 마음이더라.

 

예쁘고 잘 생긴 사람은

TV에서 보거나 거리에서 구경하면 되고

내 실속 차리는 것이 더 중요하더라.

 

재미있게 공부해서 실력 쌓고

진지하게 놀아서 경험 쌓고

진정으로 남에 대해 덕을 쌓는 것이

결국 내 실속이더라.

 

내가 살아보니까

내가 주는 친절과 사랑은 밑지는 적이 없더라.

소중한 사람을 만나는 것은 한 시간이 걸리고

그를 사랑하게 되는 것은 하루가 걸리지만

그를 잊어버리는 것은 일생이 걸린다는 말이더라.

 

내가 살아보니까

남의 마음속에 좋은 추억으로 남는 것 만큼

보장된 투자는 없더라.

 

 

 

- 장영희님, '살아온 기적 살아갈 기적' 중에서 -

 

 

 

 

 

 


  1. 회원 가입 때 문제가 생기면

    Date2021.09.13 By박철현 Views22721
    read more
  2. 긴급 공지

    Date2020.05.09 By박철현 Views11601
    read more
  3. 로그인 하셔야만 보실 수 있는 게시판이 있습니다

    Date2018.09.09 By박철현 Views9742
    read more
  4. 행복 유예선언

    Date2018.06.04 By박철현 Views300
    Read More
  5. 한 가지 하지 않은 것

    Date2018.06.03 By박철현 Views929
    Read More
  6. 이 귀한 입으로

    Date2018.06.03 By박철현 Views636
    Read More
  7. 내가 살아보니까

    Date2018.06.02 By박철현 Views982
    Read More
  8. 다른 사람들의 충고와 의견을 허락하십시오

    Date2018.06.02 By박철현 Views872
    Read More
  9. 집중은 커다란 침묵입니다

    Date2018.06.01 By박철현 Views1342
    Read More
  10. 영혼에 대한 긍정

    Date2018.06.01 By박철현 Views1428
    Read More
  11. 내 삶 안에 있는 느낌표를 깨우자

    Date2018.05.31 By박철현 Views299
    Read More
  12. 희생의 의미

    Date2018.05.31 By박철현 Views152
    Read More
  13. 비겁자가 되지 말자

    Date2018.05.30 By박철현 Views326
    Read More
  14. 손 잡아 줄 수 있는 따뜻한 우정

    Date2018.05.30 By박철현 Views605
    Read More
  15. 사랑이 아픔을 느낄 때

    Date2018.05.29 By박철현 Views766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154 155 156 157 158 159 160 161 162 163 ... 300 Next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