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린 것도 열매입니다

by 박철현 posted May 29,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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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루고 행한 것뿐만이 아니라 버린 것도 열매입니다.

주님 때문에 내려놓은

자존심, 욕심, 나의 옳음, 시기, 복수심, 과거, 집착,

허영, 이기심 등은 또 다른 열매입니다.

 

버려야 열리는 세계가 있습니다.

봄에 지는 꽃은 여름을 위한 내려놓음입니다.

나무는 꽃을 버려야 열매를 맺고,

이파리를 버려야 겨울을 납니다.

 

석공이 작품을 위하여 돌을 쪼아내듯

버려야 할 것을 버려야

새로운 것이 들어올 자리가 생깁니다.

 

바오로 사도는

예수님을 사랑하면서

그 사랑에 방해가 되는 것을 버리면서 살았습니다.

버릴수록 열리는 하느님 나라를 찬양하며 살았습니다.

 

그렇습니다.

이룬 것뿐만이 아니라 버린 것도 열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