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르크 한인 천주교회


로그인

조회 수 206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찬란하게 빛나는 영롱한 빛깔로 수놓아져

아주 특별한 손님이 와야

한 번 꺼내놓는 장식장의 그릇보다

모양새가 그리 곱지 않아 눈에 잘 띄지 않지만

언제든지 맘 편하게 쓸 수 있고

허전한 집안 구석에

들꽃을 한아름 꺾어 풍성히 꽂아 두면 어울릴 만한

질박한 항아리 같았으면 좋겠습니다.

 

오해와 이해 사이에서

적당한 중재를 할 수 있더라도

목소리를 드높이지 않고

잠깐 동안의 억울함과 쓰라림을 묵묵히 견뎌내는

인내심을 가지고

진실의 목소리를 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꾸며진 미소와 외모보다는

진실 된 마음과 생각으로

자신을 정갈하게 다듬을 줄 아는 지혜를 쌓으며

가진 것이 적어도 나눠주는 기쁨을 맛보며

행복해 할 줄 아는

소박한 마음을 가진 사람이면 좋겠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회원 가입 때 문제가 생기면 박철현 2021.09.13 21634
공지 긴급 공지 1 박철현 2020.05.09 10777
공지 로그인 하셔야만 보실 수 있는 게시판이 있습니다 5 박철현 2018.09.09 8866
1666 멋진 중년의 작은 소망 박철현 2018.05.17 367
1665 사랑은 기적을 일으킵니다 박철현 2018.05.16 673
1664 친절의 기름 박철현 2018.05.16 411
1663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지도 박철현 2018.05.15 911
1662 흙 밭과 마음 밭 박철현 2018.05.15 801
1661 아름다운 마음을 무료로 드립니다 박철현 2018.05.14 283
1660 내 마음의 우물 박철현 2018.05.14 438
1659 사람을 얻기 위해서는 박철현 2018.05.13 1279
1658 천만매린 박철현 2018.05.13 691
» 꾸미지 않아 아름다운 마음 박철현 2018.05.12 206
1656 어떤 사랑 박철현 2018.05.12 1297
1655 우리의 노력 박철현 2018.05.11 430
Board Pagination Prev 1 ... 156 157 158 159 160 161 162 163 164 165 ... 299 Next
/ 299